도쿄 바이킹스: 토모노부 이타가키와 동료들이 새로운 팀과 xbox360 게임으로 돌아온다.

원문: http://www.1up.com/do/feature?pager.offset=0&cId=3174393

어투는 이타가키 스타일에 맞춰서 발로 번역, 의역은 최대한 자제했고 번역이 애매한 건 원문을 썼음.
벌주罰酒와 dynasty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문그대로, 그리고 루리웹에 올라온거랑 다름.
내가 번역해서 그런가 루리웹 꺼보다 내가 한게 더 낫고 더 빨리 올렸고, 원문에 더 가까움. 

병신같지만 멋있는 번역... 'ㅅ'



 도쿄의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보러 오라는 예전 팀닌자 멤버들이 전화를 받고, 몇시간 뒤 이타가키와 예전 팀닌자의 미술감독인 히로아키 마츠이(DOA와 닌자가이덴)를 이타가키 모교인 와세다대학 근처의 바에서 만났다. 들어가자마자 마츠이를 알아봤고, 카츠노리 에하라, 요시후미 오카모토도 봤다. 에하라는 이타가키의 게임디자인을 책임지는 오른팔이고 오카모토(닌자가이덴2의 프로듀서)는 이타가키의 부사령관이다.

 

1UP: Hey, 마츠이상, Hey, guys. 만나서 반가워. 요즘 어때?

마츠이: 완전 좋아.

 

1UP: 테크모/코에이 합병하는데 들러붙어 있는 것 같진 않군.

마츠이: 테크모? 테크모는 오래전이지, 난 사실 작년 7월에 퇴사했어. 난 내가 원하는 게임과 게임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 회사를 직접 만들기로 했지.

 

1UP: 그럼 소문들이 사실이었군. 새로 생긴 회사에 몇 명이나 있니?

마츠이: 예전 팀닌자에 있던 애들만 포함해도 미식축구 팀 하나 만들기 충분해. 사실 우리는 공격팀과 수비팀 전부 만들 수 있지. [웃음]

 

1UP: 그럼 최소 22명이겠군. 에하라랑 오카모토도 여기 보이네. 너희들도 역시 새 회사에 있겠군?

카츠노리 에하라: ㅇㅇ, 마츠이 말대로 우리는 테크모에서 할만큼 했어. 지금 우리는 최고의 팀원들과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싶을 뿐이지.

요시후미 오카모토: 우리는 새 게임 작업에 착수중이야. 우리는 정말 최고의 기술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있지. 그래서 우리는 놀랍고 새로운 무언가를 내놓을 예정이야.

 

1UP: 팀닌자에 있던 다른 애들도 니네 회사에 있는지 말해 줄 수 있니?

마츠이: 음... 리스트를 줄 수도 있지만, 그냥 모든 핵심인원들(leads and directors and such)은 모두 우리와 함께 있다는고 말해주는게 더 빠를 것 같군.

 

1UP: 걔네들 전부?

마츠이: 음... 여기 프로듀서인 오카모토, 그리고 디렉터인 에하라와 나.

또 우리는 리드 엔지니어였던(engineering leads) 마에다와 사사키도 있지.

얘들은 정말 대단해. 새로운 게임엔진을 1년도 안되어서 뚝딱했지.

 

1UP: 그 말은 너희들은 새로운 게임과 같이 온다고 봐도 되니?

에하라: ㅇㅇ, 그래서 우리가 완전 새로운 회사를 만들었지.

마츠이: 또 모토사(animation lead)도 있어. 그는 DOA와 닌자가이덴에서 많은 양의 하이퀄리티 애니메이션들을 만들었지. 얘는 젊지만 굿이야.

 

오카모토: 또 오니시(cinemetics lead)도 같이 있지.

마츠이: 걔는 닌자가이덴의 모든 컷신을 책임졌지. 또 항상 내 오른팔이었어.

또 이나모리(audio lead)도 있고, 레벨 디자인 팀 애들도 있어.

 

1UP: 결국 닌자가이덴2의 모든 알짜스탭들은 대부분 끌어들였군.

마츠이: 또 젊지만 완전 새로운 엔지니어들도 같이 일하고 있어. 우리는 다른 대단한 프로그래머들을 포함해서 이타가키의 닌자가이덴DS 작업을 했던 프로그래머도 같이 팀을 이루고 있지.

 

1UP: 그 팀이 새로운 게임 엔진을 처음부터 1년만에 만든다고 이해해도 되겠지?

마츠이: 그리고 애니메이션, 배경 art, 캐릭터 art 쪽도 (프로그래밍 팀과)마찬가지야.

최고 중의 최고(the best of the best).

그게 우리 new회사의 철학이지. 그래서 테크모 말고 다른데서 온 사람들도 있고...

 

1UP: 정말? 또 누가 있는데?

마츠이: 버츄어파이터5의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led the character design efforts for VF5)도 우리팀에 있지. 그는 모든캐릭터의 모델링을 검사해. 또 우리는 아키라, 카게, 루차리브레 캐릭터를 모델링 한 사람도 데리고 있지.

 

1UP: 짱인데? 니네 회사에 전부 몇 명이나 있어?

마츠이: 음... 팀닌자에서 온 애들만 미식축구 팀을 구성할 정도는 된다고 말했고, 다른애들도 포함하면, 미식축구 한 게임을 뛸 수 있지.

 

1UP: 44명 이상이란 말이야? 꽤 큰데?

마츠이: 거기다 공격, 수비 전담 팀을 더 만들 수 있어. [웃음]

 

1UP: 새 개발 팀이름 말해줄래?

마츠이: 곧 공식 발표 할꺼야. 난 지금은 일단 “도쿄 바이킹스” 라고 하고 싶어. [웃음]

 

[왼쪽에서 대화를 끊는 목소리] “Hey, 늦어서 미안.” 그리고 언제나처럼 어두운 바에서도 선글라스를 낀 익숙한 얼굴의 이타가키가 왔다.

 

마츠이: 이타가키상, 늦었어요.

이타가키: 미안, 미안, 사진 찍는데 너무 오래 걸렸어.

 

1UP: Hey, 아타가키, 만나서 좋네. 니가 지금 사진기사일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정말 하는 건 뭐야?

이타가키: Hey, 릴렉스. 내 시스템에 알콜 좀 넣고.

[1up인터뷰어의 주석: 일본에서의 예절로 늦은 사람은 벌주 세잔을 마셔야 한다는 설명과 이타가키가 술고래라는 내용이 적혀있지만. 자세한건 생략]

[역자 주: 일본풍습이 아니라 중국 춘추시대부터 있던 풍습 -_-]

이타가키: 지금 내 소유의 production studio가 있어. 그래서 난 지금 사진작가이면서 스케일모델 디자이너이면서 다른 여러 가지도 하고 있지. (So I'm a photographer, and a scale model designer, and a couple of other things.) 요즘 스케일 모델들은 정말 정교해. 그래서 새 안경을 샀지. [웃음]

 

에하라: 기차 모형 맞죠? 그 안경들도 선글라스인가요?

이타가키: ㅋㅋㅋㅋㅋㅋ[웃음] (뒷부분 안경이야기 생략)

 

1UP: 헤이, 안경이야기 들으러 여기까지 온거 아니야. 사실 넌 마츠이의 미식축구팀에 있지? 그렇지?

이타가키: 하하, 진정하라고, 그리고 난 항상 내 모교 근처인 여기서 술을 마시지.

 

1UP: 나도 알아, 마츠이가 이 바로 오라고 했을 때, 네가 나올 줄 알았지. 넌 여기 단골이잖아?

이타가키: 얘들은 첫 번째 DOA부터 내 동지들이었어. 내 오른팔. 말하자면 난 얘들이랑 술마시는 걸 사랑하지.

에하라: 오늘은 뭐 찍고 왔어?

마츠이: 기차? [웃음]

오카모토: 헐... 비키니 입은 여자들이겠지. 확실해. [웃음]

이타가키: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웃음] 새로 데뷔하는 재즈아티스트의 앨범 커버였어.

 

1UP: 아, 니 사진이야기 재미있긴 한데 고만하고, 이걸 꼭 물어봐야겠어. 아직도 게임 만드니?

이타가키: 게임메이킹은 내 본질이야(true calling). 전세계의 팬들이 날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나머지는 네 상상에 맡기지.

 

1UP: 방금전에 버파5에서 만들던 사람들도 같이 일하고 있다는 걸 들었는데 격투게임이니?

마츠이: [웃음을 터트리면서] ㄴㄴ 그건 불가능할걸.

에하라: ㅇㅇ, 우리는 격투게임으로 할 수 있는건 다 했어. 다른 격투게임을 만들리가 없지.

이타가키: 새로 뭘 만드는게 더 재밌을 것 같아. 그렇지?

 

1UP: 니 과거를 보면, xbox360독점으로 뭔가를 만든다고 추측해도 되겠니? 그렇다면 하드웨어 파워와 유저베이스가 ps3보다 더 크기 때문이겠지?

이타가키: 난 거기에 대해서 유연해지려고 하는 중이야. 하지만 아직 xbox360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난 그걸 다 가지고 놀지 못했지. 또 마소 엑박팀에 좋은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편한 환경이 최고지.

 

1UP: 코에이 대표(president)인 켄지 마츠바라가 “이타가키를 고용할 가능성은 없다.” 라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난 네가 올해에만 15개 나오는 진삼국무쌍 시리즈 중 하나에 참가한다는건 상상조차 못하겠어.

이타가키: 난 historical war simulation게임들을 만들었던 에리카와상(코에이 chairman, 케이코)은 특별하게 존경해(total respect). 근데 마츠바라는 누구야? 진삼국무쌍 이야기 했었나? 난 근데 진삼국무쌍 프랜차이즈에는 전혀 관심없어. 오히려 예전 미국TV쇼인 Dynasty를 좋아하지. [역자 주: 진삼국무쌍 영문제목이 Dynasty Warriors인걸 이용한 말장난]

1UP: 나도 그가 그런 말을 한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결국 넌 절대로 다른데는 몰라도 그 회사에서 일하진 않겠다는 말이지?

이타가키: 그런 생각 해본적도 없는데, 걔가 뭐라 하든 말든 난 신경 안써. [웃음]

 

1UP: 게임이 언제 나올지 년도만이라도 말 해 줄 수 있어?

이타가키: 하나,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Rule of thumb; never rush a game.)

알잖아. 안그래?

 

1UP: 코에이-테크모로 합병되어서 닌자가이덴과 DOA를 계속 만들 요스케 하야시와 남아있는 팀닌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이타가키: 난 내가 테크모 역사의 한 장을 만들었다고 믿어.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만약 내가 테크모에 대해서 나쁘게 말을 한다면, 그건 나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들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할거야. 그게 전부지.

I believe I created a certain era in Tecmo's history, and I hold pride in that fact. So, if I were to speak negatively of Tecmo, it would be the same as me disrespecting myself. They should strive to do their best, that's all.

 

1UP: 새로운 게임에 대한 공식발표는 아껴두는 것 같군. 네 다음 계획은 뭐니?

이타가키: 일단 다음달 E3에 가. 그건 확실하지

오카모토: E3? 베가스에 가는게 아니고? [웃음]

이타가키: [웃음을 터트리며] 둘 다.

 

1UP: 다른 일본 개발자들과는 달리, 넌 신종 플루는 별로 신경안쓰는 것 같네? 하긴 네가 위스키, 커피, 담배, 빨간 고기 덩어리 속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보니, 널 죽일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아.

이타가키: 바이러스가 내 몸에 침투할 근성이 있다면 난 깜짝 놀랄거야. [웃음] 사실 난 DSLR imager위에 떠다니는 먼지가 더 신경쓰여.

 

1UP: 게임을 E3에서 공개할거니?

이타가키: 아니 너무 빨라. 사진전시회를 연다면 몰라도. [웃음] 하여간, 난 최고의 게임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게임에서 오래 떨어져 있을 예정은 아냐. 이 인터뷰를 읽는 팬들은 E3에서 만나면 인사해줘.

by Juice | 2009/05/27 14:17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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